문장의소리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했습니다.
소소사에서 소설 창작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수업 소개
새해도 맞이한 김에
마음속 그 이야기, 세상 밖으로 훨훨 날려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쓰고 싶었던, 쓰려고 했던, 쓰고 있었던
그 이야기 말입니다.
우리는 타인의 글을 열린 마음으로 읽는 연습도 할 겁니다. 처음 3주 동안에는 여러 스타일의 단편 소설들을 독해하고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일상을 유려하게 그려내는 소설, 환상과 현실이 뒤섞인 오묘한 소설, 차가운 문체로 인물들을 몰아붙이는 소설… 어떤 스타일의 글을 접하게 되든 한번 만나보자는 마음으로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빠른 판단과 호불호 평가는 잠시 보류하면서.
타인의 세계를 곧이곧대로 만나보려는 마음, 그 마음을 다 연습하고 나면 본격적인 합평 시간입니다. 각자 제출할 합평 작품은 3주 동안 읽은 글들과 수업에서 나눈 이야기를 참고하여 써도 좋고, 깡그리 무시하고 자유롭게 써도 당연히 좋습니다. 합평 시간은 충실한 독해와 진솔한 감상, (조언이 아닌) 제안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앞선 시간에 단편들을 읽을 때 그랬듯이 너무 빠른 판단과 호불호 평가는 매너 있게 보류하면서.
사진을 클릭하면 재미공작소로 연결됩니다.재미공작소 < 소스리스트 >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는 영등포문화도시센터 문화복덕방 사업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아프로프로젝트로 연결됩니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동문 작가
북토크에 참여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의정부바이브로 연결됩니다.
의정부에서 글쓰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커리큘럼
8/4(금) 1회차 소탈한 자소서 쓰기 연습 (오리엔테이션)
- 나에 대한 글쓰기와 말하기를 합니다. 부담 갖지 말고 어깨 힘 빼고 툭 툭 이야기합시다.
-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서로의 신상에 대한 정보는 묻지 않습니다.
- 독해 자료:
1. 어렵지 않은 심리학 책: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미움받을 용기』 일부
2. 소설가의 산문: 아고타 크리스토프 『문맹』 일부
8/11(금) 2회차 색다른 에세이 쓰기 연습 ① – 내가 아이였을 때
- 나의 유년에 대한 에세이를 써 봅니다.
- 숨기고 싶은 이야기는 마음껏 숨겨도 됩니다.
- 독해 자료: 1. 소설: 켄 리우 「종이 동물원」
2. 소설: 아글라야 페터라니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 일부
8/18(금) 3회차 색다른 에세이 쓰기 연습 ② – 지금 우리의 고된 하루에 대해
- 지금 우리의 일상에 대한 에세이를 써 봅니다.
- 숨기고 싶은 이야기는 마음껏 숨겨도 됩니다.
- 독해 자료: 1. 소설: 루시아 벌린 「청소부 매뉴얼」
2. 소설: 리처드 브라우티건 「완벽한 캘리포니아의 하루」
8/25(금) 4회차 아름답고 낯선 기행문 쓰기 연습
- 나의 특별한 경험을 특별하게 이야기하는 연습을 합니다.
- 가보지 않은 장소에 대한 글을 써도 됩니다.
- 독해 자료: 1. 시인의 산문: 김혜순 『여자짐승아시아하기』 일부
2. 평론가의 산문: 윤경희 『분더카머』 일부
9/1(금) 5회차 만약 이것이 나의 마지막 글이라면
- 당신의 인생에서 단 한 장의 글을 남길 수 있다면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요?
- 독해 자료: 소설: 앨리스 먼로 『디어 라이프』 일부
- 감상 자료: 영화: 하마구치 류스케 < 우연과 상상 > 혹은 클로이 자오 < 노매드랜드 > 중 택1